[천지일보=이솜 기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체질량지수(BMI : Body Mass Index)’에서 저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질량지수’는 결과 수치 22를 기준으로 지수가 높거나 낮을수록 사망률은 높아진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11명을 대상으로 ‘신체나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체질량지수를 분석해 20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저체중’이 12.1%, ‘과체중’이 15%, ‘비만’이 13.5%, ‘고도비만’이 1.7%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남성과 여성 직장인 사이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저체중’이 21.6%P, ‘정상’이 14%P 많았던 반면에 남성의 경우 여성과 비교해 ‘과체중’이 18.2%P, ‘비만’이 15.6%P, ‘고도비만’이 1.7%P 높게 나타났다.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느냐’에 관한 항목에서는 32.2%의 응답자가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주기적으로 한다’라는 응답은 22.5%, ‘가끔한다’는 45.3%로 조사됐다.

실제 ‘몇 살까지 살 것 같으냐’라는 항목에서 남성의 경우 평균 79세, 여성은 평균 80세라고 응답했다.

‘자신의 신체나이가 실제나이와 비교한다면?’에 대해서는 ‘실제나이보다 많을 것 같다’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57.9%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실제나이와 같을 것’이라는 응답은 22.2%, ‘실제나이보다 적을 것’이라는 응답은 19.8%로 나타났다.

한편 ‘체질량지수’는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만지표로 공식은 자신의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다. ‘18.5미만’은 저체중, ‘18.5이상~23미만’은 정상, ‘23이상~25미만’은 과체중, ‘25이상~30미만’은 비만, ‘30이상’은 고도비만의 범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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