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청이 중고 PC 110대(본체 100대, 모니터 10대)를 수성경찰서에 기증했다. (사진제공: 수성구)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수성구청이 중고 PC 110대(본체 100대, 모니터 10대)를 수성경찰서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청은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컴퓨터를 활용한 CCTV 설치 사업’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중고 PC를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성구청이 기증한 컴퓨터는 CCTV 영상 저장용으로 재활용돼 수성구 지역 방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 관내의 영세한 현금 취급소나 금은방 등 강도 범죄 우려 점포, 여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돼 범죄 예방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중고 PC 기증으로 방범 인프라가 잘 구축돼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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