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시네마 열차 (제공: 코레일 부경본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태화강역(역장 조인식)이 봄을 맞아 울산지역 최초로 ‘와인&시네마 트레인’을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와인&시네마 트레인’은 27일과 28일 각각 운행하며 열차 내에서 와인과 영화를 상·하행 로테이션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인 객차에서는 와인 무료 테이스팅, 와인 강좌, 라이브 공연,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다. 시네마 객차에서는 최신 개봉영화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 불교 1600년의 역사가 깃든 김천 직지사에서는 보물 제319호인 석조약사여래좌상, 보물 제606호인 대웅전 3층 석탑, 보물 제670호인 후불탱화 등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직지사 부근에 조성된 직지공원에서는 봄날의 싱그러움도 느낄 수 있다.

포도의 고장으로 알려진 영동군에 도착하면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에 좋은 와인 족욕체험을 할 수 있다.

‘와인&시네마 트레인’은 오전 8시 남창역을 출발하며 10분 단위로 덕하역, 태화강역 호계역을 각각 출발한다. 부산권에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오전 6시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남창역에 내려 ‘와인&시네마 트레인’을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태화강역(052-272-7019, 9726), 울산역(052-254-7787), 부산역(051-440-2513, 2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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