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사퇴로 당분간 문성근 최고위원이 대표 권한대행을 맡기로 했습니다.

문 대표대행의 임기는 신임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로 한정됩니다.

당초 민주통합당 내부에선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단 당헌당규에 따라 문 대표대행이 맡게 됐습니다.

(녹취: 문성근 |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저희들 최고위원들도 총선 패배에 대해서 같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당헌당규에 따라서 당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정권교체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당분간 문 대표대행 체제로 가되, 다음 달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선출된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맡아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이끌게 됩니다.

(영상취재: 이인호 기자 / 편집: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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