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시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봄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2578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도시공원과 주택단지·보육시설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 50곳을 선정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구·군별 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놀이시설 유지 관리를 위한 설치검사, 안전점검, 보험가입 실태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수칙 표시 및 부대시설 관리, 놀이시설 내 전기·유리조각 등 위험물질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하지 않거나 위험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방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해당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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