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쇠구슬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오후 5시쯤 강남구 논현동, 청담동, 신사동 대로변에서 지름 5mm 크기의 쇠구슬이 무차별적으로 날아들었다는 16건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 쇠구슬 난사 사건의 용의자들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며 강남 일대 안경점, 커피숍, 주차된 차량 등에 쇠구슬을 난사, 유리창을 깨뜨렸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가까운 곳에서 사람이 이 쇠구슬에 맞을 경우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칠수 있는 파괴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주변 CCTV를 확보해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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