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광주기능경기대회 개막식이 12일 광주공고 체육관에서 열려 강운태 광주시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광주공고 등 6개경기장에서 17일까지 열려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 기능인들의 축제인 ‘2012년도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막이 올랐다.

광주시는 12일 광주공고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하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8개 직종에 545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광주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이 부여되며 오는 9월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준다.

특히 광주지역 특성화 직종인 김치 담그기 직종에는 모두 17명이 참가해 광주자연과학고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13일 제1경기장인 광주공고에서는 경기를 관람하는 학생과 시민에게 케이크 만들기 시연행사와 각종 공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현장에서 만든 제품을 외국으로 수출해 한국을 빛내고 경제를 살린다는 보람된 생각으로 기술을 배우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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