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성회에 다녀온 참석자가 인터넷에 참석소감을 남긴 글.
신천지 인터넷방송 ‘진리의 전당’ 접속 폭주… 시청자 댓글 쇄도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말씀 깨달아가니 참 좋습니다. 38년 살아오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려지니 어찌 아니 기쁘겠어요. 늴리리야~~ 춤이라도 추고 싶습니다.”

지난 9~10일 대전지역 교계를 휩쓴 신천지(총회장 이만희) 말씀대성회에 네티즌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틀 동안 총 1만 60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첫날 인터넷 접속자가 130만 명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네티즌들은 성경을 몰라 답답했던 가슴에 신천지의 말씀이 ‘촉촉한 단비’와도 같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아이디 bib*********는 “‘사랑비’ 촉촉이 내렸던 신천지 말씀대성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bea*******는 “답답하던 마음이 ‘펑’ 뚫어지는 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scj**********는 이 총회장의 거침없는 설교에 “정말 시원하게 전하네요”라고 감탄했다.

말씀이 없는 현 개신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비판도 쏟아져 나왔다. 아이디 ‘호암양반’은 “성경을 한 번도 보지 않고 증거를 하시다니… 저희 목사님은 준비해온 설교집에서 눈을 떼지 못하시거든요. 비교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는군요”라고 말했다. 아이디 ‘보물’도 “말씀을 들어보니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말씀으로 거듭나야 복 받는다고 하셨는데 목사님은 말씀 알면 교만해진다 그러셨잖아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꼬집었다.

마지막 날 저녁, 이 총회장의 ‘계시와 믿음’ 강의를 들은 아이디 jam*******는 “모든 교회 목사님들이 다 계시를 받는 것은 아니군요”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jin*******는 이 총회장에 대해 “정말 계시를 받고 말씀하시는 걸 깨닫습니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신천지, 정말 하늘의 말씀이군요” “(신천지 총회장님은) 역시 이 시대 약속의 목자시네요” “이 말씀이야말로 진리!!”등 신천지 말씀을 ‘최고의 진리’로 인정하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쇄도했다. 교계에서 이단이라며 가지 못하게 막았지만 용기를 내서 듣게 됐다는 네티즌도 다수였다.

아이디 ‘토깽이’는 “무섭고 두려운 마음에 친구 따라 참석했는데 말씀에 놀라고 저의 무지함에 부끄러웠습니다. 꼭 한 번 들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pin******는 “이야~ 신천지가 이런 곳이구나! 이단인거 뻔히 알텐데 왜 사람이 많은가 했어요. 설교말씀이~ 아주 그냥 끝내줘요!!”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신천지 집회의 수준이 타 교단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아이디 hun******는 “어느 교단의 집회보다 뜨겁고 성경적인 말씀에 놀랐습니다. 모든 것이 대단하네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난 2월 6일 개국한 인터넷방송국 ‘진리의 전당’을 통해서도 신천지가 전 세계적으로 말씀과 문화행사 등을 홍보하는 가운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수많은 사람이 신천지에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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