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12일 ‘롯데시티호텔 대전’ 기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도룡동 컨벤션복합센터 내에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 대전’이 12일 첫 삽을 떴다.

이날 ‘롯데시티호텔(가칭)’ 건립 기공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주)호텔롯데 송용덕 대표, (주)클라우스앤컴패니 송종찬 대표를 비롯해 대전시의회 이상태 의장, 배재대학교 김영호 총장, 충남대학교 오덕성 부총장, (주)스마트시티자산관리 배판덕 대표이사, 롯데건설(주) 석희철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대전마케팅공사(DIME) 채훈 사장, LH공사 금융사업부 강장학 처장, (주)원피엠씨 김상현 회장, KB국민은행 IB사업부 우상현 사업부장,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대전컨벤션센터는 지난해만해도 650여 건의 회의 유치로 참가인원만 22만여 명이 대전을 찾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제회의장”이라며 “이곳 국제회의장 옆에 특급호텔이 없어 큰 약점이었으나 롯데시티호텔대전이 들어섬에 따라 타 지역 어떤 컨벤션보다 경쟁력이 있는 컨벤션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앞으로 세종시가 건설되면 세종시 안에 이런 호텔이나 컨벤션센터가 당장 입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또 과학벨트가 조성되면 근무하는 과학자만 2800여 명이 돼 많은 수요가 더 창출 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롯데시티호텔대전은 앞으로 대전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던 이번 호텔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22일 대전광역시와 (주)클라우스앤컴퍼니, (주)스마트시티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 700억 원을 들여 오는 2014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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