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논산 딸기축제에서 참여자들이 딸기 맛을 보고 있다. (논산시청)

13~15일 임지훈‧송창식 등 개막 축하쇼로 시작
딸기 수확 체험… 딸기 떡 뽑기‧ 딸기 버거·쿠키도 있어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2012 논산딸기축제’가 13~15일까지 3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축제는 13일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딸기 사생대회, 딸기연구회 세미나, 딸기 수확 체험, 딸기문화축제, 딸기 케이크 명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진다.

강관모 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딸기 맛은 물론 논산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넉넉한 인심과 정이 흐르는 논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행사 18가지, 논산딸기 특구관 등 홍보행사 20가지, 청정 딸기 수확체험, 딸기 떡 길게 뽑기 등 체험행사 35가지, 부대행사 22가지 등 4개 분야 95가지로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개막 축하쇼가 열린다. 이 축하쇼는 ‘사랑의 썰물’로 유명한 가수 임지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통기타 가수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 등 세시봉과 친구들이 출연한다.

14일엔 프로농구단 팬 사인회, 전국 어린이 재롱공연,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 논산 예술인 한마당 등이 예정돼있으며 15일엔 청소년 딸기문화축제,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 선발대회, 논산 딸기축제 폐막쇼 등이 준비됐다.

논산시 관계자는 “올해 딸기축제는 딸기 수확 체험 2곳, 관광 안내소 1곳, 종합 안내소 2곳으로 체계적인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그동안 지역단체에서 운영해 온 향토식당을 관내 전문 음식점으로 대체하는 등 건전한 축제문화를 조성하고 전국 최고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대회,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를 비롯해 논산 딸기의 발전사와 전 세계 딸기 품종, 세계 딸기 축제 포스터, 재배과정 미니어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논산딸기 특구관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딸기 칠보공예·오르골 만들기·잼 스토리 체험 등 22가지의 다양한 딸기 공예체험과 딸기 떡 길게 뽑기, 딸기 버거·쿠키·다식 체험 등 13종의 딸기를 접목한 먹거리 체험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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