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모 아파트에서 이모(30, 여) 씨가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씨의 동생(24, 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아내 이 씨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연락이 두절됐던 남편 현모(36) 씨가 부산 금정구 회동동의 한 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 씨의 직장동료에 따르면 현 씨는 최근 자주 부부싸움을 했고 이날도 부부싸움 후 집을 나왔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싸운 후 각각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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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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