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백하나 기자] 창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만든 유럽종합무역사절단(유럽무역사절단)이 해외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창원시는 (주)애드테크 등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 유럽무역사절단이 유럽을 방문해 2169만 달러(247억 원)에 달하는 164건의 수출 상담을 해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세창스틸 등 2개 업체는 현지에서 515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따냈다.

시는 1년 이내에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는 상담 실적이 55건에 달해 수출 계약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출 상담 실적이 부쩍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국가별 사정한 적합한 품목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6월에 아시아 지역, 10월에 중동지역에 각각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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