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 항공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과 김종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 사무처장. (사진제공 : 대한항공)

대규모 여객수요 유치… 친환경 이미지 제고 기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대한항공이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 공식 항공사로 지정됐다.

대한항공은 3일 서울시 종로구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과 김종천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 항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우기홍 여객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전 세계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대한항공은 공식 항공사로서 2012세계자연보전총회가 ‘녹색 코리아’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천 사무처장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전 세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식 항공사로 지정된 대한항공은 해외 참가자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항공권을 일부 지원한다. 또한 스카이뉴스(기내지)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승객들에게 행사 관련 소식을 전하게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