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ℓ(자동변속기, 신 인증연비 기준)의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해 차급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구 인증연비 기준 13.4km/ℓ)

특히 국내 준중형급 차종 최초로 적용된 1.6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돼 보다 한층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전장 4250mm, 전폭 1805mm, 전고 1400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 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 터보의 고성능을 형상화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벨로스터 터보’ 출고 고객 중 총 30가족을 선정, 5월 18일부터 1박 2일간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관람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또 4월 27일 현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고나’에도 벨로스터, 벨로스터 터보, i30 등 ‘프리미엄 유스 랩(PYL)’ 차종 출고 고객 등 총 8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벨로스터 터보’ 출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인 고성능 차량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것”이라면서 “기존 ‘벨로스터’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감성에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매력이 더해진 ‘벨로스터 터보’는 고성능 차량의 등장을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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