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 공모전과 해외연수 지원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지역 공예‧디자인 핵심인재 양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도자, 금속, 목공예, 섬유 등의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 5기 공예문화산업 육성’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공예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예디자인분야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창의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창조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공예디자인 업계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시장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는 오는 4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신청자 중 20여 명을 선발,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총 130시간 내외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기본 공통과정 ▲실무교육 ▲실전형 마케팅 역량강화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교육은 팀별로 상품기획과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희망자는 ▲취․창업을 목표로 하는 공예․디자인 전공분야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지역 공방 및 문화상품 개발 및 제조업체(디자인전문회사 포함) 재직자 ▲기타 공예디자인 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문화산업과 또는 광주디자인센터 교육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여배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창의적인 공예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공예디자인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지원을 확대하고 수제공방 육성 사업 등과 연계해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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