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29일 “우리 사회의 진보적 개혁을 위해, 꺾이지 않는 야권연대를 위해, 무엇보다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승리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 통합진보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관악구 신림역 GS문고 앞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고 “오직 관악주민 여러분이 바라시던 야권연대와 정권교체만 보고 나아가겠다”며 “4월 11일 국민과 함께 우리 사회의 진보적 변화, 더 이상 슬프지 않고 눈물 나지 않는 사회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 야권연대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미래나 개인의 운명, 그 어떤 것도 우리 국민의 미래에 앞설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면서 “국민이 진보를 바라고, 민주와 평화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흩어지지 않을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겠다”며 “우리 국민이 정리해고의 아픔과 비정규직의 설움 속에 눈물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청년이 실업의 그늘 속에서 고통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학들이 염원하는 반값등록금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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