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서울시가 주말과 공휴일에 남산을 찾는 시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스케어 건물주 (주)케이리츠앤파트너스와  ‘서울스케어 주차장 무료 개방(할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에 남산과 서울타워, 주변시설(서울타워, 케이블카, 서울성곽, 남산봉수대 등)을 이용 시 서울스퀘어 주차장을 2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3시간은 1천 원, 4시간은 2천 원, 5시간 이상은 3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할 수 있다.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스케어는 지상 7층짜리 별도의 주차 빌딩을 가지고 있으며, 주차장에는 총 470대 정도가 동시 주차 가능하다.

무료주차는 남산 주변시설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서울스퀘어 주차권에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안내센터 등의 방문확인 도장을 받아 오면 이용 가능하다.

시는 또 서울스케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남산에 오를 수 있도록 남산순환버스 03번 노선을 서울역으로 경유하도록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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