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오늘 오후에 있었던 정상회의 2차 세션이 끝나면서 핵안보정상회의가 27일 막을내렸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53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는 민수용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하고 정상 공동선언문인 ‘서울 코뮈니케’를 채택했습니다.

코뮈니케는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초안을 작성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를 했습니다.

코뮈니케는 글로벌 핵안보체제, 핵물질, 방사성 물질, 불법거래 방지 등 핵안보 강화를 위한 11개 분야를 설정했습니다.

서울 코뮈니케의 특징적인 점을 꼽는다면 고농축우라늄의 최소화에 관한 국가들의 자발적 공약 발표 연도를 제시하고, 개정 핵물질방호협약 발효 목표 연도 등 핵안보 진전을 위한 시한에 합의를 한 점 등입니다.

2014년 핵안보정상회의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며 네덜란드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여러 차례의 교섭대표회의와 부교섭대표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새롬 기자, 남선경 기자 / 편집: 김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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