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백하나 기자] 울산의 한 모텔에서 세 명의 남자가 죽은 채 발견됐다.

25일 오후 1시 25분경 울산 중구 다운동 소재 한 모텔 객실에서 투숙객 세 명이 한 방에서 숨진 것을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남성은 김모(39ㆍ울산), 이모(31ㆍ경남 김해), 임모(28ㆍ경기 부천) 씨로 밝혀졌다.

현장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와 연탄, 신경안정제 알약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이 빚 문제 등으로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