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순복음강남교회(담임 최명우 목사)가 최빈개도국(1인당 국민소득 905달러 이하의 나라) 중 하나인 네팔에서 의료ㆍ미용봉사활동을 펼쳤다.

순복음강남교회 봉사단 22명은 지난 11일 출정식을 갖고, 12~16일까지 5일간 네팔 ‘카트만두’와 ‘미르쩌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민소득 약 400달러의 가난한 나라인 네팔은 의료시설과 의약품이 갖춰지지 않아 병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장애인이 되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는다.

무료진료 소식을 접한 네팔 주민 500여 명은 닛시 AGN교회와 카트만두 RTN교회에서 치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내과, 피부과 등 진료와 의약품을 받고 “단야밧(감사합니다), 코리아”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봉사단은 교회 한쪽에서 이ㆍ미용 봉사도 진행했다. 또한 현지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학용품과 생활용품, 선교 후원금을 지원했다.

네팔 하나님의 성회는 봉사활동이 끝난 후 닛시 AGN교회에서 네팔 1300여 명의 교역자를 대상으로 ‘교역자 세미나’ 열었다. 또한 카트만두 RTN교회에서는 부흥회가 열렸다.

순복음강남교회는 네팔 의료 및 이ㆍ미용 봉사 활동을 기점으로 실업인선교회와 함께 매년 지속적인 외국 봉사 및 선교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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