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은 북한이 4월 중순 발사할 예정인 로켓이 일본 인근 공해로 향할 경우, 요격을 위해 동중국해와 동해에 3척의 이지스함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23일(현지시각)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로켓이나 파편이 일본 영토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와 이시가키, 미야코 섬, 도쿄 등에 있는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동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위성은 30일 자위대에 북한 로켓 요격을 위한 미사일 시스템 준비 명령을 내리는 문제를 지방 정부와 최종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