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행사 방해가 우려되는 불법 가두시위에 대해 최대한의 경찰력과 장비를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민중의 힘’이 25일 서울역 광장 등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해 ‘민중대회’를 개최하고 도심 주요도로에서 행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도심행진에 대해서는 금지통고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공식회의뿐 아니라 각국 양자 정상회담, 부대행사 등이 진행되는 만큼 하루 240차례 교통관리를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대로와 행사장이 위치한 강남권과 종로 등 강북 도심권에서도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인 26~27일 이틀간 자가용 2부제를 실시하고 시민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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