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인천시는 국내․외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쾌적한 음식점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에 대한 시설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2008년부터 2014년 아시안게임전까지 단계적,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11년까지 3859개소(전수조사 2만 6450개소의 약 15%), 4126건에 대해 개선 완료했다. 개선사유 (항목)로는 조리장 내 시설환경(48%)이 가장 많았고 조리장 미개방(31%), 화장실(13%), 업소 내외 시설환경(8%)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선 대상은 2011년까지 조사(개선) 미 실시된 업소로 10개 군․구 5018개소이며, 5월까지 대상업소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및 자율적인 시설환경개선 개선지도 후 불이행 업소에 대해선 관련법령에 의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조리장 개방(적치물, 썬팅, 커튼 등), 조리장 환경 (벽도색, 천정․바닥, 배수구, 환기시설, 방충시설 등), 영업소 내외시설 (객장․객실 도색, 메뉴판, 간판 등), 화장실(손 씻는 시설, 세정제, 1회용 타올비치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영업주의 자율개선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위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손님만족 위생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외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청결하고 안전한 인천’ ‘다시 찾고 싶은 인천‘을 만들고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에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