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인천시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e-book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하면서 이에 따른 개통행사를 23일 경인전철 부평역사에서 개최했다.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은 인천 시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어플)’과 더불어 ‘스마트 라이브러리 (DID)’를 통해 QR코드를 다운로드하여 도서 대출하는 시스템이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스마트라이브러리(DID)’에서 운영하는 QR코드 콘텐츠 및 문화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 하고, 모바일 회원관리와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어플)’의 메타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다중집합장소(지하철역사, 도서관, 병원, 청소년수련관 등) 19개소에 설치된 ‘스마트라이브러리(DID)’는 시민이 쉽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안내 역할을 할 것이다.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어플)’은 iOS(아이폰)의 앱스토어, 안드로이드의 공식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가 가능하며, 스마트 폰과 테블릿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를 실현한다.

‘e-book전자도서관시스템’은 1만여 권의 전자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인천시민 또는 인천관내 학교, 직장 등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천 도서관 협회의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통합관리 시스템, 전자도서관 시스템, 스마트폰 어플 등 총 3가지를 접목시킨 개방형 e-book서비스로서, 그동안 정체기에 있었던 e-book도서관의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도서관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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