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된 미국, 중국 등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연 내외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핵과 로켓 발사 문제는 회의 공식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양자회담에서는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로켓 발사계획을 실행에 옮길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 “아직 북한이 발표만 했고 실제 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말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현재 300㎞인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하는 문제에 대해선 “한미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 수치는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