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진 사장이 청주대학교 대학원․보건의료대학 대강당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일동제약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이 대학 강단에 섰다.

정 사장은 21일 청주대학교 대학원․보건의료대학 대강당에서 진행된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명사초청특강’이라는 교양강좌의 강연자로 초빙됐다.

이날 특강에서 정 사장은 ‘밖으로 통하라. 온전히 겪어라’라는 주제로 디지털 세상에 얽매인 젊은이들에게 세상으로의 소통과 경험, 도전을 강조하며 열띤 강의를 펼쳤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정 사장은 “당신은 나에게 무엇이며, 나는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늘 의식하면서, ‘당신을 위해 난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소통과 경험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정 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일동제약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영업부장, 마케팅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진실 되게 전달해 취업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400여명은 강의가 끝나자 큰 박수로 호응했으며, 강의 후에도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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