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삼양제넥스 이사 재선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삼양제넥스(대표 문성환)는 21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경영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김윤 이사를 재선임했다.

삼양제넥스는 보통주 2000원(현금 40%), 우선주 2050원(현금 41%)을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으며, 제48기에는 매출액 3,950억 원, 당기순이익 217억 원을 기록했다.

삼양제넥스는 이날 바이오 사업부문 분할 계획서를 확정했으며, 오는 4월 1일 가칭 ‘삼양제넥스바이오’를 신설할 계획이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통해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분할은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재선임된 김윤 삼양제넥스 이사는 1953년 서울 출신으로 1985년 삼양사에 입사해 1996년 삼양사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4년 대표이사 회장, 2011년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삼양엔텍(대표 문현동)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삼양엔텍 본사 강당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엄태웅 이사와 김지섭 감사를 선임했다.

▲ 엄태웅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삼양엔텍 이사 선임)
엄태웅 삼양엔텍 이사는 1960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1983년 삼양제넥스에 입사, 2008년 식품연구소장, 2010년 삼양사 PMO팀장을 거쳐 2011년부터 삼양홀딩스 전략실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삼양엔텍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 김지섭 삼양홀딩스 회계팀장(삼양엔텍 감사 선임)
김지섭 삼양엔텍 감사는 1961년 경기화성 출신으로 1988년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삼양사에 입사해 2003년 비서팀장을 거쳐 2008년부터 회계팀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삼양엔텍 감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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