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디어네이티브에서 운영하는 방송, 미디어 전문 취업 포탈사이트 미디어통에 따르면 주요 언론 방송사에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 경력 공채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KBS에서는 2012년도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채용 분야로는 방송저널리스트, 예능드라마PD, 아나운서, 촬영기자, 영상제작(카메라), 방송기술, 기획행정, IT, 영상그래픽으로 총 129명을 계획하고 있다.

KBS는 연령, 국적, 학력 모두 제한이 없으며, 몇몇 분야에 대해서 KBS한국어 능력시험 성적과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필요로 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실무능력평가 및 인성검사, 4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을 하게 된다.

아나운서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카메라 테스트 응시가 가능하다. 이번 신입 공채는 지방인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S 신입공채에서는 5명 이상 선발 분야의 20%를 지방 인재로 선별해야 하는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학연, 지연 등에서 벗어나 모든 지원자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CJ E&M에서도 2012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 소지자로 2012년 8월 졸업예정자도 포함된다.

CJ E&M에서는 영어 말하기 또는 중국어 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단, 해외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 동일 언어권에 해외 5년 이상 거주자는 면제된다. CJ CGV, CJ헬로우 비전과 함께 CJ E&M은 22일 8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지방 방송국에도 인재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강원도 대표방송 G1 강원민방이 2012년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인사․노무(경력), 제작카메라(신입)이다.

인사․노노무는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면접, 3차 최종면접의 전형절차로 이뤄지며, 제작카메라는 1차 서류전형, 2차 상식․작문, 3차 실무능력평가, 4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을 하게 된다.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MBN미디어국에서는 인턴기자를, 채널A뉴스네트워크에서는 보도국 뉴스 AD를, TBS교통방송국에서는 뉴스PD를 모집하고 있는 등 여러 방송, 미디어 업계에서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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