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 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허용범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국회 바로 세우고 동대문 발전시킬 것”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11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 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허용범 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동일빌딩 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허용범 후보는 “동대문구는 1948년 대한민국 이승만 초대대통령을 배출한 곳”이라며 “막중한 역사적인 책임을 느끼며 겸손한 리더쉽으로 동대문갑 지구당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동대문 지구당을 지켜온 당원 여러분들이 저의 울타리가 되어서 국회로 보내준다면 국회를 바로 세우고 동대문을 발전시키겠다”며 “총선승리와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최병렬 후원회장, 새누리당 동대문(을) 지역구 후보인 홍준표 전 대표, 종로 지역구 후보인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박진 의원 등 정계인사를 비롯한 동대문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동참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국회의장 시절 국회 대변인으로 함께 일하며 지켜본 허용범은 자기 절제는 허용범위 안에서, 일은 허용범위 밖까지 하는 사람이다”라고 치켜세우며 “이런 사람이 국회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 동대문을에 나서는 홍준표 전 대표는 “동대문구는 현재 시, 구 의회를 모두 야당이 장악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단결이 된 동대문갑 지역에서 국회의원만큼은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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