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통합당은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통합진보당과 함께 원칙을 무시한 밀실, 조작, 야합경선을 자행했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당한 경선 후보자의 요구와 의혹제기를 거부한 것은 이번 경선이 부정경선이었다는 것을 당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밀실에서 이뤄진 조작, 야합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경선과정에서 전날 오후 10시에 여론조사가 마무리 됐음에도 시간을 넘겨 다음날 결과가 발표됐다”며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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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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