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산 중고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요르단’이 4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요르단에 수출한 중고차는 9만 2450대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 물량인 28만 9161대의 30%를 웃돌았다. 2011년 전체 수출량은 2010년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다 보니 요르단에서 현재 국산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전체 요르단 자동차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또한 코트라는 요르단 중산층들은 특히 현대차의 아반떼와 엑센트 등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요르단에 이어 국산 중고차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는 러시아(2만 9753대), 몽골(2만 835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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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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