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3월이면 싱그럽고 따듯한 봄이 우리 곁을 찾아오지만 피부의 대표적인 트러블메이커인 황사도 함께 불어와 피부의 부담감을 안겨준다.

황사는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어 피부를 자극하고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과 심하게는 피부염까지 일으키곤 한다. 이에 황사와 자외선에서 내 피부를 지키는 스킨케어법에 대해 알아보자.

◆맨얼굴로 외출은 금물

황사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세균 등으로 구성돼 직접 닿으면 피부를 자극하고 발진, 발열 및 피부 가려움증, 염증 등을 유발하는 트러블 원인이 된다.

외출 전에는 세안 후 기초화장을 꼼꼼히 하고 보습기능이 첨가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심한 피부는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진 밀키한 타입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

황사가 일어난 시기에 외출 후 돌아왔다면 피부에 남아 있는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그러나 얼굴에 노폐물을 모두 제거하고 싶은 욕심에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세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자극 없이 모공 속까지 관리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메마른 피부의 보습과 영양을

황사는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뿐 아니라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클렌징에 신경을 쓰게 돼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세안 후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줘 피부보호막을 만들고 면역력을 길러 주자.

(자료제공: 폴라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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