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정태근·김성식 의원 지역구 무공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18일 8개 지역의 경선을 끝으로 231곳의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성식, 정태근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나머지 15곳의 지역구는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뒀다.

이날 발표된 공천 명단에 따르면 서울 중랑을에서는 강동호(68) 서울 외국어대 대학원 총장이 윤상일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차지했다. 강동갑은 임동규 의원을 이긴 신동우(58) 전 강동구청장에게 돌아갔다.

부산 영도구의 경우 이재균(57)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에게 공천됐으며,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김정용 전 박근혜 대표 특보와 배준영 전 국회부대변인과의 경선에서 승리한 박상은(62) 의원의 몫이 됐다.

이밖에 강원 동해·삼척은 이이재(53) 동해·삼척 당협위원장, 경북 영주는 장윤석(62) 의원, 상주는 김종태(63) 전 국군 기무사령관, 경남 통영·고성은 이군현(60) 의원의 공천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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