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기생충 퇴치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관내 주민 48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왔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13일 보건소에서 기생충 퇴치사업 추진요원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었거나, 기생충 감염 자각증상, 과거 양성판정 및 투약경험이 있는 주민을 우선으로 검사한다고 전했다.
또 간암 발생 원인이 되는 간디스토마를 비롯해 간흡충등 17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간 내 기생충 실태를 파악하기위한 설문조사도 병핸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자제하고 식기, 도마, 칼 등 주방기구는 자주 소독하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군 보건소나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하면 되며, 검사결과 감염자로 확인되면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보건교육 후 3년간 관리를 받게 된다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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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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