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은 ‘청소년 심성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자문위원으로 금강선원장 혜거스님, 명상상담연구원장 인경스님, 불교상담연구원장 담교스님, 재단법인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스님, 상도선원장 미산스님을 위촉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심성프로그램에 대한 포교원 인증 승인 ▲단계별 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프로그램 연구자문 등을 맡아 활동한다.
이와 관련해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포교원이 개발한 ‘나를 찾는 선-청소년심성프로그램 입문’의 심화 과정을 개발하고,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일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포교원은 기존에 개발된 불교 명상ㆍ수행 프로그램 중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찰과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포교원 측은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심의 인증함으로써 다양한 심성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운영 표준화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41명의 불교 어린이 지도사와 27명의 불교 청소년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불교 어린이 청소년 지도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된 불교 어린이ㆍ청소년 지도자 약 400여 명은 사찰 어린이ㆍ청소년 법회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및 심성프로그램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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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수습기자
rim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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