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새롬 기자] 새누리당이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 등 11곳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오늘(15일) 여의도 당사에서 8차 공천자 총 11명을 발표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에는 서용교 수석부대변인이, 부산 진구갑에는 나성린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녹취: 정홍원 |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
“오늘 발표 드릴 공천 대상자는 총 11명이고…. 부산 진구갑 나성린, 남구을 서용교”

신설된 세종특별시에는 신진 충남대 교수가 공천자로 선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 6곳은 오늘도 발표가 미뤄졌습니다.

한편 낙천한 친이계 의원들의 반발로 분열 양상을 보이던 당내 분위기도 수습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친이계 핵심 인사인 진수희 의원과 안상수 의원이 탈당 의사를 접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진수희 | 새누리당 의원)
“저는 이번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당에 남기로 하였습니다. 이만큼 키워준 당을 차마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이 탈락한 의원들의 당 잔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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