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마몬ⓒ한미약품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허리와 다리 통증의 주원인 중 하나인 요부척추관협착증 치료제 ‘리마몬정’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요부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병으로 50대 이상에서 디스크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리마몬(Limaprost)은 혈전억제 및 혈관확장 작용 등을 통해 혈관 내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신경조직 혈류 장해에 의한 신경기능 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요부척추관협착증 치료에서 수술요법은 제한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리마몬은 환자의 증세 전반에 걸쳐 가장 우선적으로 투약할 수 있다.

또한 리마몬은 기존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에서 사용되던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보다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혈관이 막혀 손가락 끝 부위 등에 괴사가 나타나는 버거병(폐색성 혈전 혈관염) 치료에도 사용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리마몬은 척추환자의 보행능력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경제적인 약값으로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1일 3회 복용하며 한 달 치(84정) 단위로 포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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