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아델슨 회장은 지난달 29일 전용기를 타고 부산에 와서 파라다이스호텔과 롯데호텔 등을 둘러본 뒤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을 찾았다.
부산시는 아델슨 회장을 대접했고,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에 관한 브리핑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델슨 회장은 북항 재개발과 관련 아일랜드식 해양문화 지구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총 10조 원 규모로 투자하는 조감도를 가져와 부산 투자에 큰 흥미를 보였다.
하지만 당장 유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델슨 회장은 중국 수요보다 국내 수요가 적은 점을 우려해 현장에서 당장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부산시는 미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아델슨 회장은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1년 미 10대 부호’에서 8위(215억 달러)에 오른 세계적인 거물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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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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