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불합리한 제도 발굴․개선 등 실무중심 실시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지방세 담당 공무원 업무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공무원 교육원에서 지방세 업무를 맡은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연찬과 정보공유를 위해 토론회를 오는 12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일선에서 지방세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낀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발굴해 중앙정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하고 자치구별 업무처리의 통일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무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분야별로 60여 명의 시․구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불합리한 규정들을 중심으로 한 사례를 발표하고 대안제시 등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무 토론회에서는 지방세 환급금을 향후 납부해야 할 지방세에 직권충당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제도개선을 요구해 지방세 기본법이 개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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