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는 지난 8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 강동마을(영농조합법인)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구포관리역 ‘어울림 봉사회’ 회원 30명이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코레일 직원들은 봉사활동 일환으로 3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깻잎 따기, 쌈지 수확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구포관리역은 지난 2일 부산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강동마을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코레일 구포관리역과 소중한 인연을 통해 도농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서구청 관계자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많은 인사가 참여해 도농 교류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코레일 부경본부 구포관리역은 앞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사1촌 농촌체험 봉사활동과 우리 농산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에코 그린투어 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해 구포역을 찾는 고객에게 우수 농산물도 홍보할 예정이다.

코레일 부경본부 박순영 구포역장은 “자매결연 한 강동마을과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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