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야쿠르트아줌마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제41회 야쿠르트대회가 8일부터 전국적으로 열린다.

서울대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야쿠르트아줌마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국야쿠르트는 특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대표적인 워킹맘인 야쿠르트아줌마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야쿠르트아줌마는 기혼 여성의 사회참여가 흔하지 않던 197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47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만 3000여 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아침마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야쿠르트대회에서는 총 4100명의 야쿠르트아줌마가 ‘야쿠르트 명예의 전당’ 및 ‘판매왕’ ‘근속공로상’ 등으로 수상의 기쁨을 안는다.

수상자를 위한 부상으로는 아반떼 자동차를 비롯해 호주 일본 홍콩 등으로의 해외여행 특전도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이문세, 박상철 등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야쿠르트대회는 서울에서 시작, 13일 부산을 거쳐 15일 대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양기락 사장은 “4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고 현재의 한국야쿠르트를 있게 한 원동력은 야쿠르트아줌마들”이라며 “야쿠르트아줌마들이 더욱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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