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시 곳곳을 살필 수 있는 시정 현장투어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4월부터 경제·산업 현장과 문화·관광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2012 시정 현장투어’를 실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투어는 상반기(4~6월), 하반기(9~11월) 40일씩 총 80일 동안 진행된다. 코스는 초·중·고, 직장인, 일반인으로 운영한다.

4, 5, 9, 10월 넷째 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정 현장 투어’가 운영돼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인 코스는 ▲북항대교 홍보관~부산박물관~남부하수처리장(제1코스) ▲영화의전당~누리마루 APEC하우스~해운대 소각장(제2코스)이다. 초ㆍ중ㆍ고등학생 코스는 ▲119안전체험장~복천박물관(제1코스) ▲환경공원자원사업소~낙동강하구 에코센터(제2코스) ▲시청ㆍ시의회~부산글로벌빌리지(제3코스) ▲아미산 전망대~부산어촌민속관(제4코스) 등 역사, 문화시설, 박물관 등 교육장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각 코스에는 시정홍보요원과 전문 해설가가 배치돼 가이드를 맡는다.

시는 시정관련 단체나 저소득층·다문화 가정·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설명회도 열겠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가는 12일부터 2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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