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이인호 수습기자] 새누리당이 서울 영등포갑 등 전략지역 13곳을 추가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5일) 2차 전략공천 지역 13곳과 경선지역 47곳을 선정했습니다.

(녹취: 황영철 | 새누리당 대변인)
“총 13곳에 대해서 전략지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서울에 4곳으로 성동갑, 광진을, 도봉갑, 영등포갑”

전략지역 13곳은 서울 4곳, 대구 5곳, 대전 1곳, 경기 2곳, 경북 1곳입니다.

특히 전략지역에 전여옥, 신지호, 진수희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의 지역이 다수 선정되면서 반발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발표에 앞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열심히 뛰셨지만 아쉽게도 공천을 받지 못한 분들께 위로를 드립니다. 이번에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는 현역 의원들이 공천 탈락 시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천위는 이날 오후 3시 공천 탈락자와 경선지역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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