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6일 4.11 총선 야권연대를 위한 양당 대표 회담을 국회에서 갖는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과 진보통합당 우위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 대표가 야권연대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 야권연대가 잘못되면 국민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임을 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 대표와 만나 야권연대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야권 단일후보 대열을 크게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야권이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하는 구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정희 공동대표는 지난 2일 한 대표에게 야권연대와 관련한 긴급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이 공동대표는 “야권 승리의 가능성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면서 “양당 대표 간 긴급회동을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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