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희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월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이 여성 가산점 15%를 포기하겠다며 정동영 상임고문의 경선 참여를 거듭 요구했다.

전 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현재 민주통합당에서 여성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여성공천 의무할당제 15%, 경선 시 여성 가산점 15%를 깨끗이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저도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빈손으로 나온 만큼, 정 고문도 공평하게 대선주자 예우를 버리고 정정당당하게 공정경선에 나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아직도 정 고문은 전략공천을 요구하며 경선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선당후사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참여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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