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김완선 집 공개 “아름답다”(사진 출처: KBS 2TV ‘여유만만’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김완선이 집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김완선이 출연해 가족들의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경기도 용인의 김완선 집을 방문했다. 또한 울릉도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부모님의 모습도 공개했다.

김완선은 “부모님이 울릉도에 여행 중 2~3개월만 지낼 수 있게 집을 지었다. 하지만 울릉도에 살면서 좋아하게 돼 울릉도에 아예 살고 계신다. 용인에는 겨울에만 사신다”라며 부모님을 소개했다.

이날 김완선은 집 공개에 이어 스튜디오에 어머니를 초대했다. 어머니는 “중학교 시절 이모한테 가서 춤을 배우고 오겠다던 딸이 오지 않고 결국 가수로 데뷔했다”면서 “공부에는 때가 있는데...하지만 딸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완선은 “이모는 희자매와 인순이 매니지먼트사 대표였다. 때문에 가수 데뷔 과정 등이 남들과 달리 어렵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그러나 아이를 너무 혹사시켰다. 몇 년 동안 3~4시간 이상을 자지 않고 밥도 살찐다며 비스킷에 우유를 줬다”며 전했다.

더불어 김완선은 “데뷔 후 3~4년은 좋았고 재미있었다. 그러다 점차 정체성 혼란이 왔고, 7년 후에는 진이 다 빠졌다”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털어놓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드디어 가족 공개” “김완선 집~예쁘다” “ 김완선 집 공개~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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