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울산역 (제공: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KTX 울산역이 고객 편의를 위해 주말 임시열차를 8회 증차 운행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 KTX 울산역(역장 이범주)은 3월 임시열차를 2월보다 8회(주말 상·하행 각각 4회씩) 더 운행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차 결정은 3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주말 이용객이 늘어나게 될 것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KTX 울산역은 지난 2월부터 증차 요청을 한 결과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증편하는 임시열차 8편 중 6편(상·하행 각각 3편)은 장거리를 가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대전역을 무정차로 통과해 종착역(상행선 서울역, 하행선 부산역)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월 현재 KTX 울산역은 상·하행 총 56편(상행 27편·하행 29편)과 임시열차 4회(평일 및 주말 상·하행 각각 1회씩)를 합쳐 총 60회 정차하고 있다.

증차 운영과 관련해 이범주 울산역장은 “이번 임시열차 증편으로 울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용객 추이를 분석해 운행 횟수를 더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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