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2일 학교폭력 멈춰(STOP)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시가 22일 오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멈춰(Stop)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동성로 일대에서 선포식 및 범시민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시의회, 대구시교육청, 시민단체,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멈춰’를 선포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멈춰 운동 선포식 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광장과 동성로를 거쳐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학교폭력 멈춰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는 학생과 시민이 학교폭력에 대해 회피·방관하는 비율 증가, 학교폭력 피해자의 소극적 대응, 학교와 지역 사회 간 공동 대응 전략 부재에 따른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대구시 측은 전했다.

김범일 시장은 “학교폭력은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접근해야 할 과제”라며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다 함께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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