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문제 불교계의 독특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학교폭력문제 불교계의 독특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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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2월 미래복지포럼에 참석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신순갑 사무총장이 ‘청소년 학교폭력과 자살문제의 현황과 대안’에 대한 발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혜림 수습기자] 불교계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불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종선스님)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전법회관 6층 프로그램실에서 ‘청소년 학교폭력과 자살문제의 현황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2월 미래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신순갑 사무총장은 학교폭력의 실태와 원인을 발제한 후 해결책으로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복지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신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에서 1만 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학교폭력으로 심리적인 상처를 받아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학교폭력대처에 관한 법률은 정확한 기준이 없어 해결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교계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줘야 한다”라며 불교의 특성을 살려 폭력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상‧수행을 통한 청소년 회복 프로그램 개설 ▲각 지역의 불교시설과 교육청이 협력한 프로그램 활성화 ▲불교신자들과 함께 하는 피해‧가해 부모와 학생모임 ▲운동을 통한 승화 등을 대처 방안으로 내놓았다.

이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최종환 사무국장은 “문제의 해법은 불교적 가치 속에서 많이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재단과 포교연구실이 함께 연구해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스님, 조계종 포교연구실 연구실장 법상스님, 사무국장 혜안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복지전문가들이 참석해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청소년 폭력문제 대안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소년 의지나눔’을 진행 중이며 같은 날 오후 4시에 63빌딩에서 ‘청소년 의지나눔’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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