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손상으로 몸 곳곳에 새겨진 ‘튼 살’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튼 살은 종아리나 허벅지, 엉덩이에도 많이 생기는 일종의 흉터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튼 살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튼 살은 임신이나 비만, 급격한 체중변화와 생리적 물리적 요인으로 피부 중간층의 콜라젠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찢어져 피부가 갈라져 생겨난다.
급격한 체중변화가 피부를 지나치게 팽창시키면서 콜라젠을 생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피부에 흉터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한번 생긴 튼 살은 자연적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오래 방치하게 되면 치료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튼 살 제거치료는 보통 대부분 레이저 치료를 선택해 왔다. 그러나 최근 튼 살 부위만 선택해 치료하는 진피 및 콜라젠 요법인 MPT 통합치료 프로그램이 특허출원 됐다.
소개된 MPT요법을 특허출원한 유종호 연세차앤유클리닉 대표원장은 “MPT요법은 마이크로니들(MICRO NEEDLE)을 튼 살 부위에만 접촉한 상태에서 스크래치 방식으로 진행돼 정상 부위에 손상 없이 치료하는 원리로 기존에 어려웠던 좁은 부위의 튼 살 치료까지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일반 레이저 치료 시 튼 살 사이즈가 작은 허벅지나 종아리 부위는 튼 살 주변 정상피부에 상처를 가하게 돼 피부손상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개발한 통합치료에서는 기존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간 단축은 물론 부작용을 줄여 만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MPT요법은 튼 살로 갈라진 피부와 감소한 피부탄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